daily/daily for my babies 4

20121217 월요일 부모 - 독서교육

오늘은 새로운 책장이 들어오는 날^^ 때마침 EBS프로그램 부모에서 독서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중간부터 보기는 했지만, 항상 참 유용하고 배우게 된다^^ - 유아기 환타지책 유아기 환타지는 아이의 대리만족, 스트레스해소, 상상력 증가. 읽으면서 상황에 비교해서 아이들을 훈계하거나 반성하는 식의 평가는 하지 말자.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워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돕거나 그냥 두기! 부모와 함께 읽음으로써..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 것이라는 위안을 받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자^^ - 전래동화 아이들이 좋아할 전개와 방식 아이들은 반복적인 내용을 좋아하는데, 전래동화가 그런 스타일.."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 위인전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단순한 내용의 위인전 보다는.. 숲을 볼 수..

20120814 요즘 우리 아이들은 양보의 미덕이 자연스레 나온다.

효재 : 53개월(4년 5개월) 효원 : 33개월 오늘 아침 등원길.. 효재 가방에 팔찌하나가 들어있었다. "효재가 이거 차고가면 이쁘겠다~" 효재도 신이나서 팔찌를 찼다. 효원이도 열심히 자기 가방을 뒤진다. 그치만, 팔찌는 없다. "힝 ㅠㅠ 나도 팔찌.. ㅠㅠ" 효원이가 가방을 찾기 전에 미리 말을 해뒀는데도,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울먹이는 효원이에게 이쁜 효재언니 선뜻 자신의 팔찌를 소리없이 준다. 효원이는 신이나서 얼른 차고!! 양보하는 마음이 이쁘지만, 없는 상황도 인정할 줄 알았으면 해서 다시 언니에게 돌려주라고 했지만.. 먹힐리 없다. 그래서 "그러면 조금 있다가 언니 주라고 했다" 그정도는 우리 효원이도 알만하고 할 수 있으니깐 ^^ 요즘들어 둘이 번갈아가면.. 한쪽에서 바..

20120712 효재의 꿈속은 왜 그리 힘든것일까?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이 잠자면서 찡그리는 길라임을 보며 말한다. "당신은 꿈속에서도 뭐가 그렇게 복잡한거야..?" 우리 효재는 모든 스트레스가 꿈속에서 나타나나 보다.. 그간 자면서 소리지르고 울고 화내고.. 그것들이 현실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표출이었나보다. 오늘 아침에는 엉엉엉 울면서 "엄마아빠는 너무 미워. 완전 미워. 우리는 안데려가고 엄마아마빠 나가고.. 효원이만 이뻐하고.. 엄마는 맨날 늦게 오고, 아빠는 놀아주시도 않고 화만내고.. 엄마아빠는 컴퓨터만하고 우리랑은 놀아주지도 않고.." 그러면서 몸부림을 치며 울며 소리쳤다.. "이젠 효원이랑 서연이 언니만 좋아할꺼야 엄마아빠는 정말 밉다!!" 그런다.. 달래도 "놔! 노라고!!" 소리쳤다. 겨우 꼬옥 붙들고 안아서 토닥였더니 조금 진정이 되면서..

20120423 효원이가 기저귀를 벗었다 ^-^

우리집 귀염둥이 효원이가 드디어 배변을 가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란~ 효재도 기저귀 안하겠다던 첫날부터 잘 가리더니.. 우리 효원이 어린이집에서 막바지에 한번 실수하고.. 잘때도 통~~ 쉬를 안하고 잘 잔다. 이쁜이^^ 기저귀를 하자고 해도 안한다. "나도 이제 언니 될꺼야~" 언니라고 컸다고 북돋아줘야겠다.